김연진
나가기 전 날씨를 확인하고 나가는 편인가요? 그 때 사용하는 서비스가 특별히 있나요?
서비스라기 보다는 친구들에게 확인받는 식(니트 입어도 돼? 코트 입어도 돼?)으로 제일 많이 함. 근데 각자 의견이 다 달라서 그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
날씨앱을 보는 이유는, 내가 무슨 옷을 입을지.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을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내가 이 옷을 입고 나가도 돼?')
야외 활동,쾌적하고 좋았던 날 몇도였는지 그날을 기준으로 오늘 혹은 다른 날의 날씨를 자주 파악함.
가설 1) 사용자 마다 다양하게 옷태그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유저 행동) →
눌러서 어떤 걸 쓰고 싶어요??
히트택, 면바지. 복수 선택할 수 있는게 좋다. 얼마나 옷 껴입는지가 나에게는 중요한 문제.
→ 몇 겹 입었는지가 기억 안날 때 많음.
수면 양말 신었는지, 그냥 양말 신었는지, 스타킹 신었는지, 스타킹에 양말 신었는지, 신발의 경우에도 컨버스랑 에어맥스 등 날 실제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적고 싶다.
다만 코트도 여러 코트가 있고, 다 어떤 건지 일일이 적어야 되는데 사진으로 보면 좋을듯
옷, 날씨 이어 생각했을 때 나 그날 차림 이거였지!
이 기능 왜 있는 것 같아요?
그날 뭐 입었는지 알려주기 위한 느낌이 강해서 사진 기능을 원함
이 기능을 자주 쓸 것 같아요?
최대한 세세하게 적을 것 같음
가설 2) 이모지 입력시, 사용자가 입은 '옷차림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사용성)
내가 그 날 옷차림이 전반적으로 어땠는지 등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게 외출 전 옷 고를 때 도움이 됨.
이모지 없었으면 일일이 내가 온도를 다 비교해봐야 하니까 힘들었을 것 같은데 있어서 좋음.
현대카드는 어제, 오늘 기온 비교는 되지만 그날마다 추웠는지, 더웠는지는 기억이 안나서
어제 오늘 기온 비교와 함께 갤러리를 보면서 어떤 옷들을 입었는지 참고함. 시각적인 회상을 많이 함. 그날 옷차림이 어땠지.
‘그 날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 그날 뭐 입었는데 적당했지?’ (이모지-적당함의 역할?)
가설 3) 기록의 마지막 단계인 '내용 추가'를 예상한 사용성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유저 감동, 유저 행동)
너무 잘 못 입어서 불쾌감을 느낀 날. 오늘 이건 진짜 잘 입었다 같을 때도. 걱정하고 나갔는데 괜찮았던 날.
외출할 때 쓸 듯. 봄 가을 보다는 날씨의 영향력이 큰 여름, 겨울에 더 잘 쓸 거 같음.